이슈 / / 2022. 11. 11. 11:51

벤투 감독 "손흥민, 월드컵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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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아이슬란드와의 평가전을 하루 앞둔 10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수술 후 회복 중인 손흥민이 최종 명단에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파주 NFC(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에서 있었던 공식 기자회견에서 벤투 감독은  "손흥민은 항상 대표팀에 대한 열망과 의지를 보여왔다. 그래서 이번에도 그런 의지가 나올 거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습니다.

 

벤투 감독은 또한 "플랜B는 없다. 그런 걸 생각할 타이밍이 아니다. 손흥민은 최종 엔트리에 포함될 것"이라며, "회복을 돕는 게 중요하다. 손흥민은 당연히 최종 엔트리에 선발할 것이다. 매일 잘 체크해 가면서 최선의 선택을 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벤투호는 이번 아이슬란드와의 평가전 이후 12일에 최종 엔트리를 확정할 예정입니다. 벤투 감독은 "최종 엔트리는 아이슬란드 경기 후에 확정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손흥민은 지난 2일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마르세유와의 매치에서 상대 선수 음벰바와 충돌 후 안면 골절로 수술을 받고 회복 중입니다. 9일 밤 자신의 SNS에 "지난 2년여의 시간 동안 여러분이 참고 견디며 써오신 마스크를 생각하면, 월드컵 경기에서 쓰게 될 저의 마스크는 아무것도 아닐 것"이라며 보호 마스크를 쓰고서라도 뛰어보겠다는 출전 의지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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