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 / 2022. 11. 12. 19:51

개그우먼 김민경, 사격대회 국가대표로 출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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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IPSC KOREA

 

타고난 운동신경으로 '근수저(선천적으로 근육이 많은 사람)'라는 별명을 가진 김민경이 사격대회에서  '태극 마크'를 달고 출전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많은 사람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김민경이 사격을 배운 지 1년여 만의 일입니다.

 

IHQ 웹 예능 '시켜서 한다! 오늘부터 운동뚱(운동뚱)' 에서는 지난 11일 "김민경이 오는 19일부터 태국에서 열리는 '2022 IPSC 핸드건 월드슛'에 국가대표 자격으로 출전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6일 IPSC KOREA(대한실용사격연맹)에서 진행된 IPSC LV.4 자격시험을 시작으로 국가대표 선발전을 거쳐 최종 멤버로 확정되었다고 하네요.

 

'운동뚱'은 '맛있는 녀석들'의 세계관을 확장해 "운동하면서 맛있게 먹자"는 취지로 시작된 프로그램입니다. 김민경은 '운동뚱'에서 킥복싱, 필라테스 등의 운동에서 뛰어난 운동 실력을 보여주었으며 '근수저', '태릉이 놓친 인재'라는 별명을 얻으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2022 IPSC 핸드건 월드슛'은 100여 개국에서 1600여 명이 참가하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사격대회입니다. 김민경의 대회 출전 모습은 12월에 유튜브 채널 '맛있는 녀석들'을 통해 4회에 걸쳐 공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김민경은 1981년생으로 2008년 KBS 23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2015년 IHQ 예능 '맛있는 녀석들'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다 이후 '운동뚱' 등에서 대세로 떠올랐습니다. 지난 2020년 한 인터뷰에서 "'운동뚱' 진짜 하기 싫었는데 인생이 바뀌었다"는 말을 남기기도 했는데요. 아마 이렇게까지 인생이 바뀌리라고는 그녀도 예상치 못했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그녀의 활약이 더욱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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