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 / 2022. 12. 16. 14:02

나는 솔로 11기 최종 커플은...

반응형

 

지난 14일 '나는 솔로' 11기의 최종 커플이 공개됐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현숙은 영수와 영호 사이에서 갈등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현숙은 마지막 데이트에 앞서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둘 다 나에게 진심이기 때문에 비교해서 선택하기가 힘들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데이트 선택에서 영수가 "더 알아가고 싶다"며 자신에게 호감을 표시했던 영자를 선택하는 반전이 있었습니다.

 

반면 영호는 반전 없이 현숙을 선택해 일대일 데이트를 즐겼습니다. 정숙은 영식과의 데이트를 간절히 원했지만, 영식은 정숙이 아닌 영자를 선택했습니다. 영식은 영자를 먼저 선택한 영수와 함께 셋이서 데이트를 했습니다.

 

나는솔로 11기 정숙나는솔로 11기 장면

 

영철은 '0표 릴레이'로 눈물을 흘렸던 '6촌 누나' 정숙이 마음에 걸려 "내가 정숙님을 선택할 테니 대신 순자님에게 가줄 수 있냐"라며 영식에게 미리 말했습니다. 하지만 영철은 결국 '솔로나라' 원칙을 지키며 순자를 선택했고, 광수는 옥순을, 상철은 영숙을 마지막 데이트 상대로 선택했습니다. 정숙만 누구의 선택도 받지 못해 혼자서 밥을 먹어야 했습니다.

 

상철은 영숙과 솔직한 로맨스를 이어갔습니다. 그는 "내일 최종 선택을 하면 1일인가?" 하고 물었고 이에 영숙은 "솔로나라를 나간 뒤 처음 보는 날을 1일로 하자"라고 답했습니다. 혼자서 식사를 마친 정숙은 데이트 중인 순자와 영철을 만나 같이 시간을 보냈습니다. 영철은 6촌 누나 정숙에게 "부산에 가면 소개팅을 헤주겠다"고 위로했습니다. 그러나 정숙은 "멘탈이 나갔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마지막 날 옥순은 영수를 불러내 "광수님과 영수님과 있을 때 대화 내용이 전혀 다르다"고 마음을 드러냈지만 영수는 "옥순님과 편한 대화가 안 된다"라고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최종 선택 전날 마지막 밤, 11기 솔로남녀들은 '솔로나라 노래자랑'을 즐겼습니다. 상철은 예상치 못한 힙합으로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영철은 육각수의 '흥보가 기가 막혀'를 부르며 춤을 추었습니다. 순자는 그런 영철을 보며 "나랑 안 맞는 것 같다."라고 말하며 자리를 떠났습니다.

 

상철과 영숙은 그런 순자에게 "내일이 끝이니 둘이서 얘기해 보라"라고 조언했고, 순자는 영철을 불러내 "오빠는 나를 챙겨주지 않고 놀기 바쁜 것 같다."고 털어놨습니다. 다음날 영철은 새벽에 일어나 순자에게 줄 김치볶음밥을 준비했고, 순자는 영철의 노력에 "정말 감동했다."며 고마워했습니다.

 

나는솔로 11기 장면나는솔로11기 장면

 

 

최종 선택 날 영수는 "아쉬운 점도 많았지만 제 자신을 알 수 있는 기회였다"며 솔로녀들에게 일일이 손편지를 전한 후 최종 선택을 포기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영호는 예상했던 대로 현숙을 선택했습니다. 현숙 눈물을 보이며 "이상하고 아름다운 솔로나라에서 너무 행복했다"며 영호를 선택해 최종 커플이 되었습니다. 

 

 

영식은 영자를 선택했지만, 영자는 "마음의 무거움을 많이 느끼고 있다"며 최종 선택을 포기했습니다. 이어서 옥순, 광수, 정숙도 마지막 선택을 포기했습니다. 영철과 순자는 연결되지 않을 듯 긴장감을 주었지만 결국 서로를 선택해 최종 커플이 되었습니다. 상철과 영숙도 최종 커플이 되어 박수를 받았습니다. 

 

나는솔로 11기 최종커플나는솔로11기 최종커플

 

나는솔로 11기 방송은 이렇게 세 커플을 탄생시키며 마무리되었습니다. 하지만 방송 이후 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 TV에서 진행된 라이브 방송에서 '나는 솔로' 커플 중 지금까지 연인 관계가 이어진 커플은 영호와 현숙 커플뿐이라는 게 밝혀졌습니다.

 

나는솔로 12기는 '모태솔로' 특집으로 방송될 예정입니다.

 

 

반응형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