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 / 2022. 11. 13. 09:39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 김포에 5호선 연장된다

반응형
김포시 양촌읍 일대 (출처: 연합뉴스)


김포한강신도시 옆에 '김포한강2' 신도시가 조성될 예정입니다. 지하철 5호선을 연결해 '콤팩트 시티'로 만들 계획이라고 합니다.

지난 11일 국토교통부는 5호선 김포 연장의 기반이 되는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 조성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김포시 마산동, 운양동, 장기동, 양촌읍 일대 731만㎡ 규모를 신규 공공주택지구로 지정하고 46000가구를 공급합니다. 위례신도시와 비슷한 규모이며 김포한강신도시와 합치면 10만호 규모입니다.

국토부는 이르면 내년 하반기에 지구 지정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2025년 지구계획 승인 후 2027년 일부 주택단지의 입주자 모집이 시작됩니다.

그동안 5호선 연장 논의가 좀처럼 진행되지 못했지만 신규 콤팩트시티 개발이 본격화되면 5호선 연장 사업이 추진력을 얻을 것으로 보입니다. 신규택지 지정 발표와 함께 서울시, 김포시, 사울 강서구가 지하철 5호선의 김포 연장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콤팩트시티란 도시의 주요 기능을 한 곳에 조성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동시간이 줄어들고 한 곳에 다양한 시설이 모여있기 때문에 효율적이고 편리한 삶이 가능합니다.

국토부는 내년까지 신규택지를 순차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며 향후 발표할 신규택지 역시 콤팩트시티로 조성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반응형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